한나라당 안상수 대표가 2012년부터 노인틀니를 건강보험급여대상에 포함시키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안 대표는 4일 KBS 라디오 방송을 통한 방송된 원내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2012년부터 건강보험급여 대상에 노인틀니를 포함해 75세 이상 어르신을 우선 급여대상으로 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틀니 급여화는 단계적으로 늘려나갈 생각”이라며 “노인문제 해결은 서민경제와 직결된 만큼 당차원에서 문제를 풀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민친화적인 정책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며 “연 11만 개 수준인 노인 일자리도 2014년까지 30만 개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그 밖에 “공공요금 책정과정에서 서민부담을 대폭 축소하고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등 빈곤 서민에 대한 할인율이 더 높아지도록 당차원의 대책 마련에 착수하겠다”며 “전기료와 도시가스요금, 버스요금 등 정부의 공공요금 인상과 관련해 서민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헬스코리아 뉴스 윤수영 기자 admin@dt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