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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불면 늘어나는 뇌졸증 주의!!
글번호 8 등록일 2010-12-07
등록자 담양군노인복지센터 조회수 223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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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의학에서 이야기하는 뇌졸중은 크게 둘로 분류되는데 하나는 뇌출혈이고 또 하나는 뇌경색입니다. 뇌출혈은 말 그대로 뇌에 있는 혈관이 터져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고, 뇌경색은 뇌의 혈관이 몇 가지 원인에 의해 막혀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뇌경색에는 일과성 허혈 발작이라는 것도 있는데 뇌경색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그 증상이 수 분에서 수 시간 정도의 짧은 시간 동안만 지속되며, 그 후 언제 그랬냐는 듯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일과성 허혈 발작은 그 사람에게 앞으로 뇌졸중이 발생할 것이라는 강력한 경고이기도 하므로 간과할 수 없습니다.

뇌졸중의 증상, "팔다리"를 기억하세요

뇌졸중은 뇌의 어느 부위에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부위에 따라 굉장히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한쪽 팔이나 다리가 마비되거나 힘이 빠지고, 이상한 감각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한쪽에 편중되다 보니 일어서거나 걸으려 할 때 균형을 잡기 어려워 잘 넘어질 수 있고, 말이 잘 나오지 않거나 말을 하더라도 발음이 어눌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갑자기 앞이 보이지 않거나 사물이 두 개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어지럽거나 참을 수 없는 두통이 찾아오기도 하는데, 심하면 의식을 잃기도 합니다.
간과하기 쉬운 증상을 간단히 삼행시로 만들어 기억하면 좋습니다. 팔: 팔을 올리는 것이 잘 안 됨. 다: 따라 말하는 것이 잘 안 됨, 리: 이가 보이도록 웃는 것이 잘 안 됨, 이 세 증상을 "팔다리"로 기억하도록 하고, 이러한 팔.다.리. 증상이 생겼다면 뇌졸중이 발생한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119에 연락을 취하거나 서둘러 병원에 방문해야 합니다.

뇌졸중의 원인이 되는 질환은 많습니다

뇌졸중은 혈관이 터지거나 막히는 것이 문제입니다. 따라서 혈관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은 다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고혈압으로 수압이 높으면 수도관이 터지듯, 혈관도 혈압이 높으면 터질 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철 뇌졸중 환자가 늘어나는 이유도 추위에 혈관이 움츠러들어 혈압이 올라가는 것의 영향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당뇨병도 뇌졸중의 위험을 2~4배 높이는데 당뇨병이 혈관에 염증을 유발해 혈관을 딱딱하게 하고 좁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당뇨병과 함께 대사성 질환으로 알려진 고지혈증이나 비만도 비슷한 이유로 뇌졸중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심장에 이상이 생기면 심장에서 만들어진 피떡이 뇌로 흘러들어 가 뇌의 혈관을 막을 수도 있고, 목에 있는 경동맥이 좁아져도 뇌경색의 위험이 커집니다. 하나 더, 흡연도 뇌졸중의 큰 위험인자인데요. 니코틴은 직접적으로 혈관을 수축시키고, 담배의 여러 성분이 혈관 내부에 염증을 일으켜 점차 혈관을 딱딱하고 막히게 합니다.


22개국의 뇌졸중 환자 3,000명과 건강한 사람을 비교 분석한 연구에서 뇌졸중의 위험을 높인 10가지 요소가 유명한 의학저널 란셋에 발표되었습니다. 전체 뇌졸중 환자 중 거의 90%가 10가지 요인에 포함되었습니다. 뇌졸중의 예방을 위해 피해야 할 10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고혈압 2) 심장질환 3) 흡연 4) 고지혈증 5) 복부비만 6) 과도한 음주 7) 당뇨병 8) 나쁜 식생활 습관 9) 스트레스/우울증 10) 신체활동의 부족

뇌졸중의 치료는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뇌에 혈액 공급이 단 몇 분만 끊겨도 뇌세포는 손상을 입게 되고, 한 번 죽은 뇌세포는 뇌세포 특성상 재생이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빨리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손발이 저리거나 의식이 안 좋을 때 손가락을 따기도 하고, 혈압약이나 우황청심환 등을 입에 넣기도 하는데, 이러한 것들은 전혀 도움이 안 되고 시간만 지체시키며 의식이 없는 사람에게는 질식의 위험도 있습니다. 특히 뇌경색은 세 시간을 기준으로 시간 내에 치료를 시작했을 때와 지났을 때 그 치료 결과가 상당히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통계를 보면 증상이 발생하고 평균 11시간이 지나고서야 병원에 도착한다고 하며, 세 시간 내에 병원을 찾는 사람은 30%도 안 된다고 합니다. 그런 만큼 뇌졸중 증상이 있을 때 빨리 병원에 방문할 수 있게 교육하고 홍보하는 것도 치료에 앞서 중요합니다.
병원에 오게 되면 CT 촬영을 비롯한 각종 검사를 통해 무슨 종류의 뇌졸중인지, 어느 부위에 생긴 것인지, 얼마나 심한 것인지, 어떤 원인에 의한 것인지 등을 진단하게 됩니다. 뇌경색으로 진단되면 막힌 혈관을 뚫기 위해 약물치료를 받을 수 있고, 뇌출혈이라면 경우에 따라 수술을 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원인 질환과 합병증을 막기 위한 치료도 함께 받을 수 있습니다.

고혈압을 잘 관리해 뇌졸중을 예방해요

뇌졸중은 일단 발병하면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고 후유증을 겪는 비율도 높은 만큼 예방이 중요합니다. 그 예방법은 뇌졸중의 원인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비만, 심장병 등을 잘 관리하는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고혈압이 가장 중요한데, 고혈압은 혈압이 높은 것 외에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치료하지 않더라도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심장과 혈관에는 지속적으로 손상이 가해지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많은 환자가 '혈압약을 먹는 것이 귀찮다.', '혈압에 좋다는 건강식품을 복용한다.', '혈압약의 효과를 모르겠다.' 등의 이유로 혈압약을 중단하는데, 혈압에 좋다고 하는 식품 대부분은 그 효과가 미미하고 검증되지 않았으며, 혈압약은 어떤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이 아니라 혈압을 낮춰 심장과 혈관의 장기적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그러한 생각은 잘못된 것입니다. 따라서 혈압약을 복용하는 분들은 꾸준히 복용해야 합니다.
아울러 당뇨병이나 고지혈증, 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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