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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력으로 만든 복지버스... 담양군, 어르신 이동복지 강화
글번호 115 등록일 2026-07-09
등록자 향촌노인복지관 조회수 3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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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후원 4천만 원·공동모금회 매칭 6000만 원... 총 1억 원 조성
[폴리뉴스 문경화(=호남) 기자] 어르신들의 발이 되어줄 복지버스가 담양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으로 마련된다. 기업과 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넓히고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민관 협력 모델을 만들었다.

담양군은 지난 8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차량 매칭지원사업 후원금 기탁식을 열고 향촌노인종합복지관 중형버스 지원을 위한 사업비 1억 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후원자들의 지정기탁금 4000만 원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매칭지원금 6000만 원을 더해 총 1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지정기탁에는 담양군산림조합과 담양애꽃, 무등산생태요양병원, 미림산업개발, 승일식당, 승주건설, 쌍교숯불갈비 등 지역 기업과 단체 7곳이 참여했다.

지원되는 중형버스는 향촌노인종합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데 활용된다. 문화·여가·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는 물론 각종 복지서비스 이용 기회를 확대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날 기탁식에는 지정기탁 후원자와 향촌노인종합복지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노인복지의 의미를 공유했다.

고령사회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노인복지의 핵심 과제 가운데 하나는 '이동권 보장'으로 꼽힌다.  교통수단이 부족한 어르신들은 복지관이나 의료기관, 문화시설 이용 자체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 차량 지원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기반시설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기업,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재원을 마련한 민관 협력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만 차량 지원이 일회성 사업에 그치지 않도록 안정적인 운영 예산 확보와 차량 관리 체계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는 과제도 남는다.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A씨는 "버스가 생기면 이동이 훨씬 편해져 다양한 프로그램에 더 자주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나이 들수록 이동이 가장 큰 걱정인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지역 주민 B씨는 "기업들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힘을 모았다는 점이 뜻깊다"며 "이런 나눔이 계속 이어져 더 많은 복지사업으로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종원 담양군수는 "이번 차량 지원은 지역의 나눔과 공동모금회의 매칭지원이 함께 만든 뜻깊은 성과"라며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출처 : 폴리뉴스 Polinews(https://www.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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